항공사 대형 수하물 수수료 인하
주요 항공사가 서프보드와 악기 등을 넣은 대형 수하물 수수료를 인하하고 있다. 수하물 하나에도 돈을 내야 했던 여객기 이용자는 반색이다.
최근 CNBC 뉴스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서프보드, 스키, 자전거’ 등 스포츠용품을 담은 대형백 1개당 운반수수료를 기존 150달러에서 30달러로 인하했다. 적용대상 품목에는 스포츠용품 외에도 ‘기타, 첼로’ 등 대형 악기 수하물도 포함됐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이번 대형 수하물 운반수수료 인하 결정은 고객 민원과 수요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다만 적용 지역은 국내선에 한정하고, 적정무게를 초과할 때는 100~200달러를 더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