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오클랜드시 우호 도시 협약 및 농산물 마케팅
정은주 아나운서 : 대한민국 평택시와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시가 우호 도시 협약을 맺고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평택시 농산물 마케팅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황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정원 기자 : 어제 오전 11시, 오클랜드 시티홀 컨퍼런스 룸에서는 평택시 공재광 시장과 오클랜드시 Libby Shaaf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두 도시간 우호 도시 협약 체결식이 있었습니다. 평택시 공재광 시장은 더욱 공고한 한미관계와 차세대들의 발전을 위해서 두 도시가 협력하게 됐음을 설명했습니다. 평택시 공재광 시장 인터뷰 1 – 우호 도시 협약식 오클랜드 시의회 Larry Reid 의장과 Rob Bonta 주 하원의원, SF 김지민 총영사 대리, 평택시 김혜영 산업 건설 위원장, 평택시 김수우 자치 행정 위원장의 인사말과 축사 후에 오클랜드 Alexander Marqusee 시의원의 우호도시 체결문 낭독으로 진행된 이번 체결식에는 정흠 이스트베이 한인회장과 김옥련 한미 노인 봉사회장, 김경환 이스트베이 한인회 이사장 등 많은 한인 대표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습니다. 체결식 후 정오에는 오클랜드 시티홀 광장에서 많은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절 태극기 게양식 행사가 있었습니다. Libby Shaaf 오클랜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클랜드시에서 처음으로 개천절 태극기 게양식을 갖게 돼 의미가 깊으며, 앞으로 태극기 게양식을 지속적으로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클랜드시의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코리아 타운 재건을 계획하고 있으니 한인 사회가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공재광 평택 시장도 축사를 통해 개천절에 태극기 게양식 행사를 갖도록 도와주고 함께 참석한 교민 단체장과 시 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우호 도시 협약과 태극기 게양식을 같이 하게 돼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 행사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금요일에 있을 오클랜드 코리아 게이트 행사에 평택 민속 공연팀이 참여해 보다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식후 행사로 진행된 평택 민속 공연팀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습니다. 태극기 게양식 후 바로 산호세 H-Mart로 이동한 평택시장과 평택 시의원, 농협 관계자들은 평택시 농산물 마케팅 행사를 이어갔습니다. 현지 언론사들을 초청한 이번 마케팅 행사를 통해 평택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슈퍼오닝 쌀과 배, 미듬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한 농산가공품을 미국 시장에 알리는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평택시 공재광 시장 인터뷰 2 – 평택시 농산물 해외 마케팅 마트를 방문한 소비자들은 특설코너로 마련된 평택시 농산품 특별전에 호기심을 보이며 제품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 특산물 수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앞으로 어떤 열매를 맺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미라디오 뉴스, 황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