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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美대선 앞두고 직원에 정치광고 유치 수수료 중단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광고 유치에 대한 수수료 지급을 중단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치광고를 수주해온 직원들에게 수수료를 줬는데 이를 중단했다는 것이다. 2020 대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 대한 대응 전략을 손질한 것으로 WSJ은 풀이했다.

페이스북의 새 접근법은 선거운동 광고와 관련해 직원들이 ‘많을수록 좋다’는 전략에 매달리도록 하는 인센티브(장려금)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대신 종전에 수수료를 벌던 직원들에게는 이런 변화에 따른 보상을 위해 기본급여를 올려줬다.

이번 조치는 전국 단위 선거부터 지역 선거까지 모두 적용된다. 페이스북이 특정 후보나 선거운동에 특혜를 준다는 인상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WSJ은 “페이스북의 새로운 정치광고 사업 모델은 2016년 선거로부터의 급격한 선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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