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회장에 구글 CBO 출신 영입
소셜 미디어 업체 트위터가
구글에 오래 근무한 정보기술업계 베테랑 오미드 코데스타니를
집행역 회장으로 영입했다.
이는 이 자리를 맡고 있던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경영 일선에 복귀함에 따라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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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트위터 CEO는
코데스타니 회장 선임을 트위터로 발표하면서
“훌륭한 회장은 우리 이사회를 세계 최고의 하나로 만드는 첫 걸음”이라며
“오미드는 검증되고 경험이 있는 지도자”라고 말했다.
코데스타니도 오늘(14일) 트위터를 통해
도시를 비롯해 트위터 이사들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란 수도 테헤란 태생인 코데스타니는
14살의 나이로 북가주의 실리콘밸리로 이주해
산호세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했으며,
휴렛팩커드(HP) 등에 근무하다가
스탠퍼드대에서 경영전문석사(MBA)를 받았다.
코데스타니는
지난 1999년 구글에 합류해 초기 사업모델을 구축했으며,
2009년까지 구글의 전 세계 영업과
현장운영 담당 선임부사장으로 재직하다가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