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레터 FIFA 회장, 전격 사임
제프 블레터 국제축구연맹, FIFA 회장이
오늘(6월2일)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했다.
제프 블레터 회장은 오늘(6월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FIFA의 부정부패 비리 의혹과 관련해
미국과 스위스 등에서 수사가 확산되는 것에 책임을 지고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블레터 회장은
차기 회장 투표가 이뤄져
후임자가 결정되면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제프 블레터 회장은
지난달(5월) 29일 FIFA 총회에서
회장에 5번째로 연임됐다.
이로써 제프 블레터 회장은
회장 5선 연임 확정 불과 6일만에
전격 사임을 발표하면서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블레터 회장의 전격 사임 발표로
그동안 부정부패 비리 의혹에 의해
심각한 갈등과 내분에 휩싸였던 FIFA 사태가
새로운 해결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