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기사 1명 홍역’ 오스트리아 소도시 버스 ‘올스톱’
오스트리아 소도시에서 버스 운전기사 1명이 홍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뒤 버스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고 AFP통신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시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KMG는 홍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버스 운행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
클라겐푸르트는 오스트리아 남부 케른텐주의 주도로 10만명 정도가 거주한다.
홍역에 걸린 버스기사는 이달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버스 기사 1명이 홍역에 걸린 것 때문에 도시 버스 운행을 전면 중단한 것은 이례적인 조치라고 AFP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