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라스베가스, 규모 5.4 지진…여행객들 불안감 커져
라스베가스에서 지진이 발생해
메모리얼 연휴 여행길에 오른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연방지질조사국은 오늘 (22일) 오전 11시 47분
유타 인근 네바다주에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칼리엔테 타운에서 남남서쪽으로 24마일
세인트 조지에서 서북서쪽으로 60마일 떨어진 곳에서
깊이 2.6마일 지점이다.
한편 베가스 다운타운 인근
스파게티 보울 도로라 불리는 교차로가 파손돼 현재
차단된 채 조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교통당국은
이 도로가 이번 지진 때문에 파손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베가스로 진입하는
96번 프리웨이와 1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을 만나는 구간이 차단되면서
여행길에 오른 차량들이 극심한 교통정체로 큰 불편을 겪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