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산불…주민대피령·야영지 폐쇄
북가주 나파 카운티 베리에사호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야영지와 도로 일부가 폐쇄됐다.
산불은 어제(22일) 오후 2시 반쯤
베리에사호 인근 128번 프리웨이에서
차량 사고로 난 불이 숲으로 옮겨붙으며 시작됐다.
불은 하루 만에 숲 6천 에이커와 주택 2백여 채를 태우고
인근 솔라노와 욜로 카운티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소방관 5백여 명이 투입됐지만
산불이 난 곳에 접근하기 어려워
화재 진압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