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주지사 산불관련 비상사태 선포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수만 에이커의 산림을 태우고
주택 수백채에 재산피해를 낸 대규모 산불과 관련해
북가주 카운티 두 곳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LA 타임즈는 오늘(18일)
브라운 주지사가 산불 ‘킹’과 ‘볼스’로 황폐화된
북가주 엘도라도와 시스키유 카운티에
화재관련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연방재난관리청은 오늘
산불 ‘볼스’와 ‘코트니’에 이어
‘킹’ 진압에 소요되는 비용의 75%를 부담해달라는
브라운 주지사의 요청을 승인했습니다.
번갯불이 번지면서 시작된 이번 대규모 산불화재는
고온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진압이 어려워
현재까지 십만 에이커의 산림을 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