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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남 후보측이 제기 했던 허진욱 부회장 진상규명 어제 선관위가 명확히 규명

19대 실리본밸리 한인회장에 출마했던 박 승남 후보측의 “허진옥 부회장 당선자의 거주지 진상규명”요구에 대한 선관위측 설명회”가 어제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 열렸습니다.  보도에 권영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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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실리콘밸리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최경수 위원장 및 위원들은 지난 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박승남 후보측이 허진옥 부회장 당선자의 관할구역 거주지에 대해 진상규명을 요청한 바, 이에 대한 설명회를 어제 오후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선관위 정성수 부위원장의 사회로 안상석 회장단 및 박승남 후보측, 그리고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피선거권자의 거주지역에 관한 규정을 한인회 정관 및 선관위 정관 조항을 명확하게 언급함으로서 허진옥 부회장이 현재 더블린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사실은 정관규정에 저촉되지 않음을 명확히 규명해 주었습니다.

선거권을 가질 수 있는 회원자격에 대한 한인회 정관 규정을 보면, “본 회의 회원은 관할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피선거권에 관한 선관위 규정에는, “선거공고일 기준 만30세 이상인 한국계 남녀로 관할구역인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는 피선거권이 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선거권을 갖는 회원은 관할지역에 현재 거주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고, 피선거권자는 과거에 3년이상 거주한 사실을 입증하면 되는 것이 자격요건으로 규정되어 있으므로, 허진옥 부회장 당선자는 현재는 더블린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과거 3년 이상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거주한 사실을 관련서류를 통해 증명하였는 바, 한인회 및 선관위 정관 규정 사항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통해 제기되었던 거주지 문제가 일단락 지어졌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허진옥 부회장은, “이런 일은 처음 겪는 일이라 실망도 되었지만, 우리 지역사회 한인분들이 그만큼 한인회를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잘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었고, 한인회가 더욱 잘되리라는 희망을 볼 수 있었다”라고 하며,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자칫하면 한인사회가 불신과 선거후 상대측 비방이라는 오점을 남길 수도 있었지만, 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신임회장단, 또한 후보자측의 화합의 의지로 실리콘밸리 한인회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한인들을 위해 의문점에 대한 답변을 성실히 하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질문을 받은 회장단 측은 추가 자료를 준비해서 명확한 답변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더욱 신뢰받을 수 있는 한인회로 출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또한 해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인회 및 선관위의 관련 정관규정을 설명함으로서, 관련 당사자측 그리고 전체 한인들의 이해를 도우려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공정한 처리 기관의 책임을 다하고자 끝까지 임해준 선거관리위원회의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앞으로 실리콘밸리 한인회가 더욱 성숙한 한인회로 거듭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미라디오 권영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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