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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애국지사 유해 한국 봉환

국가보훈처는 주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협력하여, 중가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신‘이재수’애국지사님의 본국 유해봉환을 거행합니다.

故 이재수 지사는 1956년 돌아가신 이후, 맥스웰 묘지에 부인 ‘이재선’여사와 함께 안장되어 계셨습니다.

이재수 지사는 캘리포니아 공립협회에서 한인들을 위해 활동하셨으며, 윌로우스 한인비행사 양성소의 재무를 담당하셨고, 1917년부터

1944년까지 수차례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셨습니다. 그 공로로 2018년 건국포장을 받으시기도 하였습니다.

이재수 지사는 중가주에서 독립운동을 하셨던 10분의 대표적인 애국지사 중 1분이며, 이번 유해봉환으로 리들리 한인 이민 역사 기념각*에 기록된 10분의 애국지사 모두가 모국에 안장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재수 지사 부부의 유해는 한국시간으로 4월 8일(월) 한국에 입국하여, 4월 9일(화) 국무총리 주재로‘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 봉영식’을 가지고, 4월 10일(수) 대전 현충원 봉안묘에 안장되게 됩니다.

이번 봉영식에는 이 지사의 외손자인 리차드 루이와 그의 딸 사라 루이, 외손자인 케네스 데이비드 킴과 그의 딸인 베로니카 킴, 그리고 외손녀인 로리 질 킴 등 총 5명의 후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박준용 총영사는“중가주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지사님들이 모두 모국으로 돌아가 현충원에 안장되시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선조들에게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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