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소매업체는 ‘월마트’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소매업체는 월마트로 나타났다.
USA투데이가 29일 데이터 서비스 업체 플레이스드 인사이트(Placed Insights)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월마트의 방문객 비중이 전체 소매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2%로 조사됐다. 각 소매업체의 13세 이상 고객 숫자와 업체의 자료 및 파이낸셜 서류 등을 분석한 결과다.
인터넷 쇼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신선 식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월마트가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눈여겨 볼만 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널드는 1.57%의 방문객 비중으로 2위에 올랐으며, 스타벅스가 1.13%로 3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톱20에 오른 업체는 주로 그로서리, 약국, 패스트푸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조사됐다.
4위는 대형 약국 체인 월그린이었으며 패스트푸드 업체인 서브웨이가 5위 안에 들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0.70%), CVS(0.70%), 타겟(0.62%), 던킨 도넛(0.56%), 달러트리(0.55%) 순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표 참조>
주유소 중에서는 쉘이 0.48%로 13위를 기록해 유일하게 톱20에 포함됐고, 우체국(USPS)이 15위에 랭크돼 여전히 많은 미국인들이 우체국을 통해 우편물을 보내고 있음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