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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0월부터 ‘맥모닝’ 하루종일 판매

맥도날드가 다음달 6일부터

전국의 만4천3백여개 매장에서

‘맥모닝’으로 불리는 아침 메뉴를

하루 종일 제공하기로 했다.

거듭되는 실적 부진으로 고민에 빠진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가

‘특단의 조치’를 내놓은 것이다.

마이크 안드레스 맥도날드 사업부 대표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와의 인터뷰에서

아침메뉴를 하루 종일 판매하는 것은

고객이 원했던 것인만큼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맥도날드는 그동안

빅맥등 메인 메뉴 판매를 시작하기 전인 오전10시 30분까지

‘에그 맥머핀’과 ‘해시브라운’,팬케이크 등

아침메뉴를 서비스 해 왔다.

맥도날드는 6개월 전부터

샌디에고와 테네시주 내쉬빌 등의

200개 매장을 중심으로 아침식사 서비스시간 확대를

시범운영해 왔다.

그 결과 이들 매장에서 매출이 늘면서

관련 서비스 확대 결정에 힘을 실어줬다.
아침 메뉴는 미국에서 맥도날드의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한다.

회사측은 이번 결정으로 이 비중이

단번에 29%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다 해도 메뉴의 ‘구조조정’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안드레스 대표는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지역마다 다른 만큼

메뉴 재정비 작업도 시장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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