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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브라질과 관계 정상화 모색…국경폐쇄 조치 중단 포함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브라질과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의회 소식통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 17일 다비 아우콜룸브리 브라질 상원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국경폐쇄 조치 중단을 포함해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역할을 촉구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양국 정부 간의 협상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한 브라질 의회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두로 대통령은 양국이 상호존중의 원칙에 따라 공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브라질 상원과 베네수엘라 의회가 참여하는 실무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앞서 마두로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구호물자 반입을 막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국경을 폐쇄했다.

이후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접한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州) 파카라이마 시의 경제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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