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구입연령 21세로 월마트, 7월부터 상향
미국에서 담배 구입 가능 연령을 18세에서 21세로 높이는 움직임이 연방 의회와 주 의회뿐 아니라 대형 소매체인 차원에서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월마트는 8일 연방 식품의약국(FDA)에 보낸 서한에서 오는 7월1일부터 담배 구입이 가능한 최소 연령을 21세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마트는 또한 과일향이 함유된 전자담배의 판매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소매체인 라잇에이드도 7월부터, 월그린은 9월부터 담배 구입 가능연령을 21세로 올리겠다고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현재 연방 의회와 주 의회 차원에서 담배 구입 연령을 높이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