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탈주범 1명 사살·1명 추격중
뉴욕주 소재 교도소를 탈출했던 재소자 2명 가운데 1명이 경찰에 사살됐고 나머지 1명은 캐나다에 인접한 국경지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뉴욕 경찰이 어제 밝혔다.
뉴욕 경찰의 성명에 따르면 탈주범 리차드 맷이 뉴욕주 프랭클린 카운티의 레이크 다이터스 인근에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은 다른 탈주범인 데이비드 스윗은 캐나다 국경 인근에서 쫓고 있다고 밝혔다.
살인 혐의로 각각 25년형과 종신형을 선고받은 맷과 스윗은 지난 5일 밤부터 6일 새벽 사이에 감방의 벽에 구멍을 뚫고 탈옥했다.
특히 교도관 2명이 이들의 탈옥을 도운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교도소 직원인 조이스 미첼은 햄버거 고기 속에 쇠톱과 스크루드라이버를 넣어 이를 밀반입했다. 팔머 교도관은 이를 탈옥범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