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야생화, 사실 산불 일으키는 ‘잡초’
수년만에 ‘수퍼블룸’(Super Bloom)을 맞아 최근 101번 프리웨이나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를 드라이브하며 노란색의 꽃들로 뒤덮인 언덕을 구경하는 주민들이 많다.
그런데 이 야생화는 사실 외래 잡초로,기온이 높아질수록 산불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공원국(NPS) 성명에 따르면 마치 야생화처럼 보이는 이 식물의 이름은 블랙 머스타드’(Black Mustard)로, 토종 식물들의 발아를 방해하고 영양분을 빼앗는다고 밝혔다.
무려 10피트 높이까지 자랄 수 있다.또 몇개월 후면 말라비틀어져 갈색으로 변하게되고 산불을 발생시키는 불쏘시개 역할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