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air

/ RECENT NEWS / 남가주 OC 에서 최초로 호흡기바이러스D68 감염3건 발생

남가주 OC 에서 최초로 호흡기바이러스D68 감염3건 발생

미전역이 이볼라 바이러스 확산의 공포에 떨고있는 가운데,
강력한 전염성을 가진 호흡기 질환인 엔텔로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오렌지카운티에서 최초로 확인됐습니다.

오렌지카운티 보건당국은 오늘(10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3명의 어린이들이
엔텔로바이러스 ‘EV-D68’ 검사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양성반응을 보인 3명의 아이들이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엔텔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아
앞으로 감염자가 더 나올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연방 질병통제국(CDC)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미전역 46개주에서
678명이 엔텔로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지난 6일엔 뉴저지에서 4살 소년이
미국에서는 최초로 엔텔로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습니다.

강력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는 엔텔로바이러스는
타액과 점액에서 발견되
기침이나 재채기, 신체적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기증상은 고열과 콧물, 재채기, 기침, 근육통 등을 보이며
이후에는 호흡곤란으로 이어집니다.

이번 엔텔로바이러스는 특히
면역체계가 약한 어린이들에게 위험하며,
현재 이 바이러스를 막을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습니다.

Comments are disabl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