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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서 홍콩인 관광객 사진 찍다 추락사

그랜드캐년에서 홍콩인 관광객이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관리 당국에 따르면

구조 헬기가 어제( 28일) 오후 그랜드캐년 웨스트에서 바닥으로 추락해 목숨을 잃은 홍콩인의 시신을 수습했다.
숨진 홍콩인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50대로 알려졌다.

국립공원관리소 대변인은 숨진 사람이 절벽 끝에서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뎌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이 홍콩인은 어제 오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지 않은 시간

그랜드캐년 스카이워크가 있는 이글 포인트를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스카이워크는 말굽 모양의 밑이 투명한 전망 교량이다.

당국은 사고 직후 현장을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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