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아이덴티티 변경…모바일·웨어러블 시대 반영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이
회사 로고와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변경했다.
구글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 테이마 예호슈아와
사용자 경험 디렉터 보비 내스는
모바일과 웨어러블 시대를 반영하기 위해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오늘(1일)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새로운 로고와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구글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구글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도 알려 준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다만 구글은 기존 디자인과 마찬가지로
새 디자인에서도 알록달록한 색깔을 사용함으로써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구글 서비스 일부에 사용돼 왔던
파란색 소문자 ‘g’ 아이콘은 사라지게 되며,
네 가지 색으로 된 알록달록한 대문자 ‘G’가 이를 대신하게 된다.
예호슈아와 내스는
“구글이 로고 디자인을 변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아마 마지막도 아닐 것”이라면서
이 디자인 업데이트는 구글이 제공하는 검색과 지도,
지 메일, 크롬 등 다양한 제품들의 실태를 보여 주며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의 구글의 모습도 반영한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