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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엘리뇨로 올 겨울 가뭄 끝난다

올 겨울 엘리뇨 현상으로
캘리포니아 주에 많은 눈과 비가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최근 태평양 적도에서 강한 엘니뇨가 형성되고 있어
캘리포니아주 가뭄 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LA타임스는 기상학자들의 예측을 인용해
최근 전국에서 나타나는 엘니뇨 현상이 지속될 경우
우기가 시작되는 시점인 올 겨울
캘리포니아 전역에 많은 양의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난 4년간의 캘리포니아 주 가뭄이
한순간에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로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캘텍 JPL 연구소의 기상학자 빌 패처트 박사는
태평양 적도에서 엘니뇨 세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면서
만약 현재 세력이 겨울시즌까지 이어진다면
가뭄의 끝’을 알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엘니뇨는 예측이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여러 징후들을 근거로 겨울 장마를 예상했습니다.
우선 최근 태평양의 급격한 수온 상승은
캘리포니아 주에 기록적인 폭우를 퍼부었던
‘1997년산 엘니뇨’의 전조와 상당히 비슷합니다.
연방정부 산하 ‘기후예측연구소’가
올해 연말까지 엘니뇨 지속 가능성을
60%에서 80%로 상향 조정한 점도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지난달 말
오클라호마와 텍사스를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풍도
올 겨울 예상되는 엘니뇨 현상의 징후로 지목됐습니다.
올 겨울 캘리포니아주에
겨울 장마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란 관측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캘리포니아의 가뭄사태가 엘니뇨 현상으로
해소되기 여전히 어려워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데다
장기적인 강우가 이어질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한편, 엘니뇨는
적도 인근 열대지역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소에 비해 높은 상태로
5개월 이내 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많은 비 또는 극심한 기후변화를 몰고 오는 현상으로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1997년과 1998년
엘니뇨로 폭풍우가 쏟아져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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