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0일 헤드라인

1.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재개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대북 정책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2.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합의 결렬 이후에도 실무 라인을 배제한 채 북미 간 핵 협상에 대한 자신의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3.북한의 서해 동창리 발사장에서 최근 이상징후가 포착되면서  트럼프 행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 한 편 북한의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이 이달 초 이후 의미있는 활동 없이 ‘조용한’ 상태라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밝혔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한반도 주요국 대사들을 평양으로 불러들였다. 하노이 회담 결렬 후 북미가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나온 조치여서 배경이 주목된다.)

4.미 행정부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주한미군 예산 일부를 전용해 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미군의 전체 예산 가운데 일부이고 전용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논란이 예상된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아직 공식 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음에도 2020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 가운데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오늘  폐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아예 올리지 않거나 최대 한 차례만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6.트럼프 감세조치에 따라 주별 세금 공제를 1만달러로 제한하면서 주정부 세금이 높은 지역 주민들이 세금환급 대신 세금폭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까지 연간 경제성장률을 3% 이상으로 유지하겠다고 선언했다.

8.게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주택개발 확대 정책에 대해  한번 더

강력한 추진을 예고했다.

9.캘리포니아 전역의 114개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 학비를 전액 무료로 하는 법안(AB2) 진행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이 10대의 무분별한 흡연을 막기 위한 조치로 전자담배 판매금지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10.유럽연합, EU는 영국 정부가 금명간 브렉시트 연기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합의문 비준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야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도쿄올림픽이 50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 올림픽위원회장이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젊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서라는 게 이유지만 뇌물을 주고 올림픽 유치를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터라 그 배경을 두고 여러 뒷말이 나오고 있다.

(베네수엘라 정국 혼란이 2개월 가까이 이어지면서 탈출러시가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군인과 경찰마저 망명 대열에 가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