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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3일 지구의날 맞아 유권자 등록 참여 하자

 날마다 세계에는 온갖 공휴일을 기념하고 있다. 도넛의 날, 파이의 날(3월 14일을 기념하여 파이를 먹는 날), 국제해적처럼말하는 날 등 다양한 기념일을 유권자 등록의 날로 만들자는 여러 단체의 목소리가 관심을 끌고 있다.

 

2012년 9월 4일 처음으로 특정 기념일을 유권자 등록의 날로 지정해 30만 명이 넘는 유권자들이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국유권자 등록의 날은 9월 23일로 지정됐다. 보토라티노의 제시카 리브즈 부대표는, “지구의 날이 환경에 미친 영향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민 선거 참여를 홍보하는 날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을 포함한 유권자 등록률은 캘리포니아, 뉴욕, 일리노이스, 택사스 순이며, 첫 해 11,000여 명의 등록률을 기록했고, 23만 5천 명이 온라인 등록(22개 주 온라인신청 가능), 그 외는 메일이나 행사장을 통해 등록했다.

 

2011년 시작된 유권자 등록 권장 운동을 주도한 ‘Bus Federation Civic Fund’의 맷 싱어 대표에 따르면 2008년 미 연방센서스 유권자 중 600만 명이 미등록자이며, 대다수가 유권자 등록 방법을 모르거나 등록 기한을 놓쳤다고 한다.

 

싱어 대표는, “선거 참여는 미국인의 참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당파적인 정쟁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유권자의 권리를 되찾고 투표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의 날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최근 연구 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등록 권장은 투표 참여율 증가로 이어진다고 나타났다.

 

유권자 등록 권장 캠페인이 시작된 첫 해는 1,200개의 협력 단체가 협력했으며, 현재는 유명한 ‘Rock the Vote’ 같은 단체를 포함한 1,800여 개의 지역단체, 교회, 푸드뱅크 등이 협력하고 있다.

 

아태계리더쉽진보협회의 그레고리 센다나 대표는,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들이  시민들과 대면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할 기회가 적으므로, 지역사회의 헬스센터, 스몰 비지니스, 지역단체 등에서 유권자 등록을 돕는 것을 업무의 하나로 채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소수계 커뮤니티의 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아시안 어메리칸 스몰 비지니스 업주들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을 권장하고, 대학과 커뮤니티 칼리지와 협력하여 학생 유권자들의 등록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싱어 대표는, “대부분의 30세 미만의 미 유권자는 투표 등록을 하도록 누군가 권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라티노 유권자 등록 협력단체인 보토라티노는, 가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라티노 청장년층의 유권자 등록 권장을 테크, 미디아, 팝컬쳐 등을 통해 접근하고 있다고 한다.

 

유권자 등록의 날 웹사이트의 등록 신청서비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11개의 언어로 제공되고 있다.

 

주요 유권자 등록 협력 단체는 LA 소재 민족학교, 일리노이즈의 이민자난민권리단체 및 그 외의 아태계어메리칸 옹호 그룹 등이 있다.

 

싱어 대표는 다가오는 9월 23일 유권자 등록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지역 단체들이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이 유권자 등록을 하여 올 가을 선거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유권자 등록의 날은 9월 23일 화요일이며, 온라인 신청은 영어, 스페인어, 한국어, 중국어, 필리핀어, 벵갈리, 힌디, 일본어, 베트남어, 타이 울두어를 제공하고 있다.

 

유권자 등록의 날 참가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온라인 신청 접수 요망.

By Anna Chal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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