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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헤드라인 뉴스

1.  지난해 겨울 미국에서는 독감으로 8만여 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어제(26일) 독감으로 숨진 미국인이 8만명으로 추산된다면서 1976년 이후 40년 만에 최악의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     캐버노 대법관 지명에 반대하는 여론이 43:38로 높은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제기된 의혹들은 모두 거짓으로 들린다”면서도 청문회를 보고 나서 지명 결정을 바꿀 수도 있다며 한 발 빼는 입장을 내놨다.

3.     미국이 올들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0.25% 올리고, 12월에 한번 올릴 것을 예고했다. 경제성장률은 올해 10여년만에 처음으로 3%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내년부터는 둔화될 전망이다.

4.     미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는 최대 0.75%p로 확대되면서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졌다. 1,500조원의 가계부채와 최근 고강도 안정대책이 취해진 부동산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5.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비핵화 협상 시한과 관련해 “시간 싸움을 하지 않겠다”며 “2년이 걸리든, 3년이 걸리든, 혹은 5개월이 걸리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6.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 직무박탈’을 거론했다는 의혹을 받는 로드 로즌스타인 법무부 부장관을 경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오늘로 예정된 자신과 부장관의 면담도 늦출 가능성이 커졌다.

7.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 된 가운데 전국에서 중국과의 무역량이 가장 많은 CAL 주가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경제 침체기를 맞이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실업률도 올라갈 것이라는 진단이다.

8.  연방이민세관단속국, ICE가 LA를 포함해 남가주 일대서 대규모 급습 작전을 벌여 사흘만에 150명의 불법체류자들을 체포했다. 대부분 살인미수, 성폭행, 가정폭력 등 중범죄 전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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