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헤드라인 뉴스

1.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뉴욕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갖는다. 북한의 영변핵시설 폐기와 종전선언 등을 거의 동시 이행하는 해법을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다.  만일 오늘 정상회담에서 해법이 마련된다면 미북접촉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을 거쳐, 이르면 10월 중순 백악관에서 미북정상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된 특정한 핵 시설 및 무기에 대한 물밑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할 때까지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3.     트럼프 행정부가 오늘부터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가구, 식품, 의류, 가전 등 각종 생활용품과 소비재가 대거 포함돼 있어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4.     트럼프 행정부가 푸드 스탬프와 메디케이드를 비롯한 정부복지혜택을 이용하면 영주권을 기각시키는 새 이민정책을 끝내 강행하고 나섰다. 그러나 오바마 케어 정부보조와 아동건강보험, 저소득 세액공제 등은 영주권 기각 대상에서 제외됐다.

5.     가주가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새로운 단기 건강보험을 금지하는 최초의 주가 됐다. 저소득층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라는 주장이지만, 연방정부의 지원 축소 등 역풍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6주 간의 하락세를 끝내고 급반등해 60%대 선을 회복한 61.9%로 집계됐다. 평양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지지율 반등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7.  타이거 우즈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2타 차 우승을 차지하면서 5년 1개월만에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으로 세계 랭킹 1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