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헤드라인 뉴스

1.     평양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의 두 시간동안 진행된 첫번째 정상회담이  미국 서부시간으로 오늘 새벽 1시 45분에 끝났다.

2.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비핵화, 미북 후속 대화 재개,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 남북관계 발전 방안 등이 두루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3.     한편 함께 방북한 이해찬, 정동영, 이정미 등 여야 3당 대표들이 북한 측과의 면담 장소에 일방적으로 나오지 않아 면담 일정이 취소됐다. 북측 면담자의 직급이 낮은 데 대한 불만으로 보인다.

4.     트럼프 행정부가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를 24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하자, 중국 정부도 오늘 600억 달러 규모의 관세 보복을 발표하고 나서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5.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30여년 전 성폭행 미수 의혹과 관련, 캐버노 지명자와 피해 여성이 모두 다음 주 의회 증언대에 서 진실공방에 돌입한다.

6.  트럼프 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한반도 정책 등 대외정책을 놓고 거리가 멀어지고 자주 충돌하면서 11월 6일 중간선거 직후 교체될 것이라는 경질설이 나왔다.

7.     허리케인에서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된 ‘플로렌스’가 덮친 남동부에서 그동안 쏟아진 많은 비로 인한 홍수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최소 32명으로 늘었다.

8.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시민권 적체율이 크게 늘면서 이민자권리 옹호단체들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의도적으로 시민권 신청 절차를 늦추고 있다는 주장이다.

9.     연방 하원 45지구에 출마한 영 김 후보의 지지율이 46%로 상대 후보인 길 시스네로스 42%를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발표됐다.

 

 

10.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 에서 발사할 로켓을 타고 민간인 최초로 달 여행에 도전하는 사람이 일본의 40대 억만장자 마에자와 유사쿠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