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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의 한 화학공장이 조만간 폭발할 것으로 예상돼 직원과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AP와 AFP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열대성 폭풍으로 약해졌지만 엄청난 비구름을 몰고 온 허리케인 하비가 텍사스 주가 아닌 루이지애나 주에 다시 상륙하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하비의 2차 상륙으로 24명이 추가 사망하면서 하비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3.허리케인 하비로 엿새째 멕시코만의 연료 수출이 중단되면서 미국발 에너지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미국에서 내보내는 원유, 석유, 천연가스 수출이 하비에 가로막히면서 멕시코를 포함한 각국이 에너지 조달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은 진단했다.

4.북한의 핵미사일 대책을 놓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선언한 반면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외교해결에서 벗어난 적이 없다”고 강조해 엇갈린 신호를 보냈으나 대화대신 전방위 압박에 돌입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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