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헤드라인 뉴스

1.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또다시 긴 이별을 감내해야 할 이산가족들은 언제 다시 볼지 모를 가족들과 눈물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2박 3일간의 상봉행사가 모두 끝난 뒤 22일 오후 1시께 남측 이산가족들이 귀환 버스에 올라타자 북측 가족들은 마지막이 될지 모를 가족들의 모

2. 러시아 스캔들과 밀접하게 연관된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폴 매너포트 전 선대본부장과 마이클 코언 전 개인 변호사가 모두 개인 비리혐의로 유죄가 확정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3.     이에 따라 뮬러 특검의 트럼프 대통령 대면조사 요구도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 측근의 위법행위에 연루된 의혹이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요구가 불붙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4.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옛 측근 인사들의 잇따른 유죄 뉴스에 관한 언급을 삼가는 대신, 뮬러 특별검사와 언론을 향해 ‘러시아 마녀사냥’과 ‘가짜뉴스’라면서 공격을 이어갔다.

5.     지난 6월, 연방하원 후보로 출마했던 데이브 민 선거 캠페인 내 컴퓨터들이 해킹당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FBI는 해킹이 경쟁 후보들의 소행인지 여부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6.     올해들어 세계 경제와 교역질서를 뒤흔들고 있는 미중 무역전쟁의 해법을 모색할 두 나라 대표단의 협상이 오늘부터 이틀간 워싱턴에서 열린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7.  문재인 정부가 처음 발간하는 ‘2018 국방백서’에서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란 문구를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찬반 여론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8.  오늘 새벽 2시 31분에 오레건 주 앞바다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아직 이로 인한 부상자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쓰나미 위험도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9.  하와이를 향해 최고등급인 5등급의 수퍼 허리케인 레인이 접근해 오면서 빅아일랜드에 허리케인 경보가 발령되고, 마우이 등 다른 섬엔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주민들에 비상이 걸렸다.

10. 베네수엘라 동북부 해안 지역에서 어제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 가뜩이나 극심한 경제난에 허덕이는 베네수엘라 시민들의 공포감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