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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헤드라인 뉴스

1.     전쟁 영웅에서 워싱턴 정치권의 신념어린 매버릭 독불장군, 진정한 애국자로 불려온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별세하자, 전국이 애도 물결을 이루면서 그가 남긴 발자취를 돌아보고 있다.

2.     故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추모식은 수요일부터 피닉스에서 시작돼 워싱턴 연방의회 중앙 홀을 거쳐 장례식이 토요일 워싱턴 국립성당에서 거행되며, 일요일엔 자신의 모교 애나폴리스의 해군사관학교 교회에서 영결식을 갖고 사관학교 묘역에 안장된다.

3.     한편 추모식엔 유가족 요청으로 트럼프 대통령 대신 조 바이든 부통령이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도 백악관 성명 대신 짧은 트윗으로 추모 메세지를 보내는데 그쳐, 두 사람간의 불편한 관계가 다시 한번 노출됐다.

4.     한편 보수진영을 대표하는 거물급 정치인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별세로 의원직 승계문제가 주목을 받고 있다.  부인인 신디 매케인을 비롯한 약 10명 안팎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5.     트럼프 대통령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비롯한 대북협상팀을 백악관으로 불러 대책을 논의한 후 면전에서 국무장관의 방북을 취소한다는 트윗을 날린 것으로 밝혀져, 승부수가 될지 아니면 자충수가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6.     워싱턴포스트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회담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탁월한 대북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처럼 오도하고 있다면서 국민에 “솔직하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7.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취소로 미국이 비핵화 협상에 급제동을 걸면서, 한국 정부의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 개소 연기도 기정 사실로 굳어지고 있다.

 

 

8.  플로리다 주 잭슨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던 게임대회 참가자가 경기 도중 총기를 마구 쏴 자신 포함 3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총기규제 입법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9.  미국의 청년층이 1조5천억달러가 넘는 천문학적 학자금 대출로 인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어 개인은 물론 미국 경제 전체에도 위협이 되고 있다.

 

10.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한국팀은 연장접전 끝에 4-3으로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이제 준결승전은 베트남과 시리아 간의 승자와 29일 새벽 2시에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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