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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 헤드라인 뉴스

1. 산불로 폐쇄됐던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오늘부터 재개장 한다. 한편 보험사들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내 주택 소유주들의 보험 신규 가입과 갱신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 북한이 미국의 요구를 일부 수용해 핵시설 리스트를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북한은 이달 중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시 핵시설 리스트 공개 등을 포함한 비핵화 의지를 전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3.     이에 따라 청와대는 북한의 핵시설 리스트 공개로 인한 미북 협상의 진전을 기화로 9월 남북 정상회담 진행, 연내 종전선언 완료를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한편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이 임박해진 가운데, 미북 양측은 지난 주말 판문점에서 실무회담을 열고 북한의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와 종전선언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5.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병력을 2만2천 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고, 북한 미사일 공격에 대비하는 10억달러 규모의 새 미사일방어체계를 마련하는 방안도 포함된 국방수권법에 서명했다.

6.     이달 중순 개소 예정인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남측 전력이 공급됐다. 미국이 대북 제재 완화를 우려해 그동안 전력 공급에 난색을 표했다는 점에서 어떤 반응이 나올지 주목된다.

7.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체포된 형사범죄 없는 불법이민자들이 5만8천 여명으로 오바마 시절에 비해 3배나 급증했다. 올해도 27번이나 백명 이상씩 체포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8.     비서에게 성폭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지사가 1심에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예견된 결과”라는 쪽과 “이게 나라냐”라는 쪽으로 반응이 극명히 엇갈리고 있다.

9.  이탈리아 제노바의 고속도로에 있는 다리가 붕괴해 차량 20여 대가 추락, 22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했다. 영국 런던에선 차량 돌진 테러로 2명이 부상했다.

10.  아시안이 제작하고 주연을 맡은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되면서 좀처럼 아시안 캐릭터를 찾아볼 수 없었던 헐리웃 영화계에 ‘아시안 돌풍’이 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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