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헤드라인 뉴스

1.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 중인 대형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넘치며 범람해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또 1,300가구, 약 6,6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2.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자살율도 함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월평균 기온이 섭씨 1도가 상승할 때 미국에선 0.68%, 멕시코에선 2.1%씩 자살율이 증가했다는 결과이다.

3.     북한이 6·12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 폐쇄 작업에 착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북 협상의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핵 미사일 문제임에도 이란에게는 말폭탄을 던지고 있는 반면 북한에게는 인내심을 발휘하고 있어 차별 대응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     연방 상하원 군사위원회가 주한미군 병력을 2만2천 명 이하로 줄일 수 없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2019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합의했다.

6.     트럼프 행정부가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CAL주의 차량 배기가스 기준을 이번 주 내로 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와 연방정부 간에 또 한번의 갈등이 예상된다.

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비판적인 전직 정보, 수사기관장들 6명의 비밀취급인가를 취소할 것을 고려하고 있어 또 다른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8.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이석구 기무사 사령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 문건’ 보고를 두고 서로 책임 떠넘기기 난타전을 벌이는 낯 뜨거운 사태가 벌어졌다.

9.  그리스가 10여 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산불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수도 아테네 외곽과 해안 도시에서 잇따라 대형 산불이 번져 지그까지 60여명이 사망하고 15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10.  소아과 의사 단체가 어린이와 임신부들은 캔음식이나 전자레인지용 플라스틱 포장 음식, 가공육 등의 섭취를 금하라고 권고했다. 가공식품의 향료나 색소, 포장지 접착제나 도금 등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결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