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헤드라인 뉴스

1.  제과업체 ‘몬델레즈 인터네셔널’(Mondelez International)이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으로 리츠 크래커를 리콜 조치한다.  뉴저지 주 하노버에 본사를 둔 몬델레즈 인터네셔널은 전국으로 유통된 16종류의 리츠 크래커 샌드위치와 리츠 비츠(Ritz Bits)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몬델레즈 인터네셔널은 제품에 들어가는 유청 가루(Whey powder)에 살모넬라균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적으로는 “북한과의 대화는 잘 진행되고 있다”며 낙관론을 표명하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협상부진에 실망과 불만을 표출하고 화까지 내면서, 참모들을 채근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이를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3.     북한이 비핵화 협상의 진척을 위한 체제보장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에 종전선언뿐만 아니라 평화협정 체결까지 요구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4.     포털 댓글조작 사건으로 수사받는 ‘드루킹’ 측으로부터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던 노회찬 의원이 투신 자살했다. 빈소에 정계 인사를 비롯한 조문객들이 몰리고 있다.

5.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절대 다시는 미국을 협박하지 말라고 위협을 가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란 정권의 정당성을 근본적으로 비난하고 나섰다.

6.     미러 정상회담에서의 ‘저자세 외교’, 불법 이민자 가족 분리정책 논란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도가 45%로 지난달보다 1% 포인트 상승했다.

7.     외국인들의 미군입대 프로그램인 매브니로 복무하다가 갑자기 강제 전역조치 당한 미군들 가운데 소송을 통해 사안별로 구제받기 시작해 주목되고 있다.

8.     지난 토요일 낮 한인타운 인근 실버레이크의 ‘트레이더 조’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성 스토어 매니저가 사망하고 28살의 남성 용의자는 체포됐다.

9.     어제 밤 캐나다 토론토에선 29살 남성이 식당과 카페를 향해 무차별 총기를 난사해 2명이 숨지고 12명이 부상했다. 용의자는 경찰과 교전 끝에 사망했는데,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10.  한국, 일본, 북유럽, 캐나다, 아프리카까지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하면서 지구촌 곳곳이 기록적 폭염에 계속 신음하고 있다. 가뭄과 산불, 들불은 물론 인명피해도 늘고 있다.

11 소설 ‘광장’ 등으로 한국문학사에 큰 획을 그은 작가 최인훈이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12.  생선과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먹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이 같은 효능은 튀긴 생선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