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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헤드라인 뉴스

1.  앞으로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핫도그를 먹을 수 없게 된다.  워싱턴포스트와 USA투데이 등 주류언론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푸드 코트 메뉴에서 폴리시 핫도그(polish hot dog)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보다 건강한 새 메뉴를 선보이는데 따른 것이다.  코스트코는 핫도그 판매를 중단하고 대신 ‘아사이 보울(acai bowl)’과 오가닉 버거, 그리고 비건 ‘알 패스터’ 샐러드 등 건강식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2.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노력으로 나토 회원국의 국방비 지출이 늘어났지만,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며 더 증액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3.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국방비 지출에는 소극적이면서 도리어 러시아와 가스 파이프라인 사업을 체결해 수십억 달러를 제공하는 ‘러시아 포로’가 됐다고 비판했다.

4.     미국이 대중국 수입의 절반에 달하는 2천억 달러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계획을 내놓자 중국도 즉각 반격을 선언하면서, 세계 1, 2위 경제 대국의 무역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5.     미중 무역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전되면서 그렇잖아도 진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미북 비핵화 협상에 중국이 ‘대북 지렛대’를 가동하는 등, 부정적 여파를 가져올지 우려되고 있다.

6.     미국과 북한은 오늘 판문점에서 만나 미군 유해 송환 방식과 일정 등을 협의한다. 이번 합의가 순조롭게 도출되면 미북간 후속 실무그룹 회의 조기 개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7.     워싱턴 정치권이 새 연방대법관에 지명된 브레트 캐버너 지명자에 대한 상원 인준과 11월 중간 선거를 놓고 공화, 민주, 보수와 진보 진영이 밀릴 수 없는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8.     트럼프 행정부의 가혹한 무관용 정책으로 강제 격리됐던 이민 아동들 가운데 5세 이하 영유아 102명 중에 법원의 시한까지 절반 정도인 54명만 부모들과 재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9.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정책으로 소수계에 대한 반감이 커지고, KKK와 같은 과격단체들의 활동이 늘어나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증오범죄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10.     캘리포니아 주를 3개 주로 분할하자는 주민발의안을 오는 11월 주민투표에 부칠 수 없게 해달라며 환경단체들이 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1.  한국 국방부는 국군기무사령부가 세월호 유족 등 민간인을 사찰한 의혹과 전시 계엄 문건을 작성한 의혹을 조사하는 특별수사단을 발족했다.

12.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이 1998년 인하대학에 부정한 방법으로 편입학했다고 교육부가 결론 내림으로써 학교 안팎으로 여론이 들끓고 있다.

13.  열흘간 거의 먹지 못한 채 동굴 안에 고립됐던 태국 소년들의 건강에 특별한 이상은 없다고 태국 보건당국이 밝혔다. 그러나 몸무게는 평균 2㎏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14.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의 준결승전이 아침 11시에 시작된다. 잉글랜드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오늘 승자는 오는 일요일 아침 8시에 프랑스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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