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헤드라인 뉴스

1.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철회하고 이들을 함께 수용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2.    러시아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잠시 전 하원 연설을 갖고 “지금 한반도에는 역사적인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내일은 푸틴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고, 토요일엔 한국과 멕시코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단을 격려한다.

3.    미북정상회담 부터 비핵화 협상에 재등판한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절대로 회담 지연은 없고, 북한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며,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신속한 진행을 추구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4.    북한 김정은이 세 차례나 방중해 북중 밀착 행보를 보인 가운데 중국이 항공 및 관광 분야의 대북제재를 잇달아 풀며 대대적인 경제협력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5.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한국전쟁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문제와 관련해 “이미 200구의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인도받았는지, 아니면 절차가 시작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6.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 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모든 사건에 대한 ‘1차 수사권’과 ‘수사 종결권’이 부여되는 내용의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을 발표됐으나, 입법과정에서 적잖은 차질과 진통이 예상된다.

7. 자유한국당 의원 총회가 결국 계파싸움만 벌이다 끝났다.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 비박계 좌장인 김무성 의원에 대한 탈당 요구까지 나오면서 친박계와 비박계 간의 해묵은 갈등이 폭발했다.

8. 2020학년도부터 중·고교생이 사용할 역사·한국사 교과서에서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 대신 ‘민주주의’라는 표현이 쓰인다. 또한 ‘대한민국 수립’ 표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