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헤드라인 뉴스

1. 오는 7월 1일부터 SF, 에머리빌 등 일부 베이지역 도시들의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SF는 15달러, 에머리빌은 55명 이하 규모 15달러, 56명 이상 규모 15.69달러로 최저임금이 높아지고, 샌리앤드로는 13달러(현 12달러), 밀피타스는 13.50달러(현 13달러)로 바뀐다.  베이지역 최저임금 15달러는 올해 1월부터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마운틴뷰, 서니베일에서 적용됐고, 버클리는 오는 10월부터 최저임금 15달러제가 시행된다.  또 2019년 1월부터 산호세, 팔로알토, 쿠퍼티노, 로스알토스, 2019년 7월부터 엘세리토, 밀피타스가 15달러 시대를 열고 2020년 1월부터 산마테오, 산타클라라, 2020년 7월부터 샌리앤드로가 15달러 시행 도시에 포함된다.  2006년 최저임금이 6.75달러였던 캘리포니아주는 2017년까지 10.50달러로 점진 인상했고 2018년 1월부터 11달러(25명 이하는 10.50달러)에 이어 2022년 15달러에 도달한다.

2. 오늘 아침에 끝난 A조 이집트와 우루과이의 경기에선 우루과이가 1:0으로 이겼다. 이어서 모로코와 이란 경기가 시작되고 11시부턴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빅 매치가 벌어지며 두 경기 모두 FOX 채널 11을 통해 중계된다.

 

3.    트럼프 행정부가 오늘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정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일 중국이 보복 관세를 부과한다면 추가 관세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4.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유럽중앙은행의 발표가 유로화 약세와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면서 어제 달러당 1,09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5.    한미는 올해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포함한 한미연합훈련의 일시적인 중단 여부를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AP가 보도했다.

6.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아침 북한 문제는 대체로 해결됐다면서 김정은에게 직통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핵전쟁을 막기 위해 북한 인권에 대한 압박을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7.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미국 내 여론조사 결과, 회담이 북한의 핵 위협 감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51%,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39%로 나타났다.

8. 공화당 하원이 드리머들을 위한 새로운 이민개혁안을 준비했다. 드리머들에게 가족이민 3순위와 4순위, 추첨영주권을 폐지해 마련된 영주권 쿼터를 대신 사용한다는 방안이다.

9. 통신업체인 AT&T가 타임워너와의 합병을 완결했다. 지난 2016년 10월 AT&T가 850억 달러에 타임워너를 인수키로 합의한 이후 2년 만에 계약이 마무리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