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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헤드라인 뉴스

1.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 속을 떠다니는 미량의 세포 유리 DNA(cell-free DNA) 조각을 분석하는 액체생검 기술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초기 폐암 진단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다나-파버 암 연구소의 제프리 옥스너드 박사 연구팀은 염기서열 분석 장비 대표기업인 그레일(Grail) 사가 개발한 액체생검법으로 초기 폐암을 절반 정도 잡아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3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병기 1~4기의 폐암 환자 127명과 일반인 580명의 혈액을 그레일 사의 선택적 또는 전체 게놈 분석 등 3가지 프로토타입의 염기서열 검사법으로 분석했다.

2.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대북 전략이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맞교환하는 빅딜을 단계별로 이행하겠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시간은 걸리지만, 빅딜 합의와 이행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3. 미국은 북한 비핵화와 체제보장에 관한 합의를 이뤄낸다면 연방 의회의 비준을 받아 ‘협정’으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정권이 바뀌더라도 쉽게 번복하기가 어려워 체제 보장을 원하는 북한의 구미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4.    한편 미북 실무협상팀은 판문점에서 사흘째 협상을 이어가며 막바지 의제 조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언급하면서 북한이 반대급부로 제시할 초기 비핵화 조치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5.    DACA 드리머 180만명에게 시민권까지 허용하는 대신, 국경장벽 예산 50억달러를 배정하는 이민빅딜 법안이 이달 중에 연방하원에서 강제로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여 최종 성사여부가 주목된다.

6.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베이징에서 이뤄진 3차 무역협상에서 별다른 의견접근을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귀국길에 올랐다.

7.    방송 3사 여론조사에 따르면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 중 경북 김천을 제외한 모든 지역구 11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다.

8.    조양호 한진회장 일가를 겨냥한 각종 불법 비위 관련 수사가 계속되면서 조양호, 조원태 부자가 경영권을 계속 유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부인 이명희씨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9. 문재인 대통령은 방한 중인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인적교류, 인프라, 방산협력 등 양국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10. 어제 끝난 PGA메모리얼 토너먼트와, LPGA US 여자 오픈 골프대회에서 안병훈, 김효주 두 한인 골퍼들이 각각 연장전에서 분패, 준우승을 차지해 아쉬움을 남겼다.

11. 스테픈 커리의 신들린 3점슛을 앞세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NBA The Final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2-103으로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12. 최근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3경기 모두 10점이상을 득점하는 타선 폭발과 구원투수진의 역투에 따른 값진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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