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2일 수요일 해드라인 뉴스

1.광대 분장을 한 사람들이 납치와 살인 행각을 벌인다는 ‘광대 괴담’이 퍼지면서 직업광대들의 생계와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2.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이끄는 공화당과 전쟁을 선포해 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4주밖에 남지 않은 대선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음담패설 파문이후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후보 버리기에 나서자 트럼프 후보가 선전포고로 맞받아치고 있어 공화당이 내전으로 치닫고 있다.

3.도널드 트럼프 후보는 11일 자신을 버린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인사들을 비난하고 원망하는 폭풍 트윗을 쏟아내며 선전포고해 대선을 포기한 것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폭풍 트윗을 날리면서 “족쇄가 풀어져 오히려 잘됐다”며 “이제는 내방식대로 가겠다”고 선언했다.

4.아시안 비하 방송 논란에 휩싸인 폭스뉴스가 공식 사과 입장을 표명하지 않으면서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있습니다. 남가주 한인사회는 중국 커뮤니티와 힘을 합쳐 공개 사과와 방송 삭제,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했습니다.

5.삼성 갤럭시 노트7 단종 사태와 관련해 LA타임스는 오늘(11일) 삼성이 한국에서 자리잡고 있는 비중과 이런 삼성에 대해 한국인들이 느끼는 감정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많은 일상생활이 삼성과 관련된 한국에 사는 국민들은 이번 갤럭시 노트7 단종이 삼성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마치 자신의 일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6.세계보건기구, WHO는 현지시각 11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각국에 설탕세를 부과하라고 공식 권고했습니다. WHO는 전 세계 사람들이 탄산음료 등 설탕 함유 제품을 섭취하는 게 비만과 당뇨병에 시달리는 근본 원인이라며, 관련 제품에 세금을 부과하기만 해도 환자 수를 줄이고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7.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지난달 산유량이 또다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IEA는 OPEC의 9월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이 전월보다 16만 배럴 늘어난 3천364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의 생산량이 역대 최대에 이르고, 내전으로 몸살을 앓던 리비아도 원유 수출용 항만을 다시 열면서 생산량 증가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