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 목요일 헤드라인 뉴스

1.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첫 통화에서 대북 공동 대응에 초점을 맞췄습니다.한미 두 나라 새 정부의 불협화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빈틈없는 한미 동맹을 북한과 주변국에 과시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2.문재인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취임 이후 첫 전화통화를 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최대 현안인 북핵과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할 특사단을 중국에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하고 현안을 논의했습니다.문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게 국민 대다수가 정서적으로 위안부 합의를 수용하지 못하는 게 현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 내통 의혹을 수사하던 FBI 국장을 전격 해임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미국 언론들은 과거 닉슨 대통령이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물러나기 전 특별검사를 해임한 일이 떠오른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