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7일 헤드라인 뉴스
1. 미국 하와이 섬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에 따른 용암 분출로 주택 파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현지 관리들은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나흘째 흘러나오면서 60미터 상공까지 치솟아 지금까지 26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추가 분출 우려에 주민 천7백여 명과 관광객 2천6백여 명이 임시 대피 시설로 피신한 가운데,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미 화산학자들은 분출할 수 있는 마그마가 더 존재하기 때문에 당분간 화산 활동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북한의 비핵화를 검증하는 작업은 핵폐기 역사에서 가장 광범위한 사찰활동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고강도 핵사찰을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검증 과정 자체가 쉽지않을 거라는 지적입니다.
3. 국제사회를 향해 적극적인 화해와 소통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북한이 하늘길도 열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평양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정기항로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는데, 국제민간항공기구, ICAO가 세부 논의를 위해 다음 주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첫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2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 회담을 갖고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며 북한에 대한 공동 대응책을 논의한다
5. 미국 하와이의 킬라우에아 화산 폭발로 인한 여진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암이 흘러내려 주택 수십 채를 집어삼켰고 가까스로 대피한 주민들은 끔찍한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습니다.
6.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과 북한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핵무기뿐 아니라 생화학 무기까지 영구적으로 폐기해야 한다며 북한을 압박했고, 북한도 미국을 직접 비판했습니다.
7. 세기의 담판이 될 북미정상회담의 개최지로 싱가포르가 막판에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두 정상의 이동과 경호 등 여러 인프라가 잘 갖춰진 데다 판문점은 상징성 면에서 부담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