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 헤드라인 뉴스
1. 우여곡절 끝에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취재를 위한 남측 공동취재단이 23일 방북한 가운데 폐기행사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 원산에 도착한 취재단은 전날부터 갈마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대기중인 미국·영국·중국·러시아 기자단과 합류해 북측이 마련한 특별전용열차를 타고 해발 2205m 만탑산 골짜기에 위치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재덕역까지 총 416㎞를 이동한다. 원산-재덕까지는 기차로 최소 1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와 체제보장 등을 추구하는 미북 정상회담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성공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첫 미북 정상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을 시사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소까지는 아니지만 특정 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아 실질적으로 6월 12일에는 열리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럴 경우 다음번에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4. 다음 달 12일 미북 정상회담을 앞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남북 통일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문제와 종전 선언을 넘어 남북 통일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 북미정상회담 무산 가능성을 언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완전히 비핵화하면 김정은 정권의 체제를 보장하겠다고 거듭 약속했습니다.
6. 구속 62일만에 법정에 서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비통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뇌물 혐의는 충격이자 모욕이라고 말했습니다.
7.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한미 무역협상을 거론하면서 좋은 뉴스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해 주목된다. 반면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서는 불만족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8. 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 불확실성과 중국과의 무역협상 우려의 재부상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78.88포인트, 0.72% 하락한 24,834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