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8일 헤드라인

1.엘 에이에서 머물고 있던 조양호 회장이 어제 별세했다. 평소 앓던 폐질환이 악화되면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2.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 회장이 받던 재판은 공소 기각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가족들의 재판과 수사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와 관련해 외신들도  일제히 서울발로 관련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하며 그룹의 향후 행보에 주목했다.

4.한미 정상회이 다가오면서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회담을 통해 어떤 메시지가 오가느냐에 따라 꽉 막힌 북미 협상 재개도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5.미국 정치권이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결과 ‘편집본’ 공개를 앞두고 긴장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특검팀의 “불법 정보유출”을 공격하고 있다.

6.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납세 명세를 들여다보기 위해 민주당이 조사에 나선 것과 관련해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자료가 절대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엄호에 나섰다.

7.국토안보부 장관을 경질하며 초강경 이민 정책을 예고한 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 폐쇄 가능성을 거듭 내비쳤다.

8.장출혈성 대장균 ‘이콜라이’(E.Coli) 감염 환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급속히 늘고 있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9.CA주에서 변호사 없이 나홀로’ 소송을 담당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10.미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이재수 애국지사(1876~1956)가 생전에 작성한 유언장의 일부 내용이다. 그리던 조국이 아닌 미국에서 생을 달리했던 이 지사의 유해가 대한민국으로 봉환된다.

11.국제유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12.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박영선·김연철 장관을 포함해 신임 장관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험난한 청문회를 겪은 만큼 능력을 잘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 편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김연철 장관 임명을 예정대로 강행하자 정치권이 다시 충돌했다.

13.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연기된 가운데 영국 정부가 EU 표기가 삭제된 새로운 여권 발급을 시작했다

(최근 독일 기업의 동양 여성 비하 광고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엔 패스트푸드 업체 버거킹이 동양인과 동양 문화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의 광고는 젓가락으로 힘들게 버거킹을 먹는 장면을 담았다고 한다.)

14.휴대폰 안면인식 기능 때문에 자는 동안 12000위안(약 200만 원)을 도둑맞은 중국인 남성의 사연이 알려지며 휴대폰 생체 인식을 활용한 보안 기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