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7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첫 만남은 순간순간이 역사에 남을 장면이었습니다.11년만에 남북 정상이 뜨거운 악수를 나눈 데 이어 북한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남녘땅을 밟은 겁니다. 분단 후 첫 남북대화는 1971년에 있었습니다.

2.이곳 시간 오늘 새벽 2시쯤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판문점 선언’이 발표됐습니다.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종전을 선언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또 평화협정을 추진해 한반도의 불완전한 체제를 끝내기로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한반도 비핵화’도 선언문에 포함됐습니다.

3.문 대통령은 북한이 취한 핵동결 조치가 소중한 출발이라고 강조했습니다.남북 정상은 2000년, 2007년 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이행되지 못한 점을 의식한 듯 구체적인 이행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4.남북 정상은 2000년, 2007년 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이행되지 못한 점을 의식한 듯 구체적인 이행 방안도 마련했습니다.우선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도 추진하고, 빠른 시일 안에 고위급 회담을 개최해 합의안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