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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운동의 요람이었던 중가주 다뉴바와 리들리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가 범동포적으로 펼쳐진다.

박준용 총영사는 “1920년 제1회 3.1운동 기념식이 열렸던 중가주 지역에서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함”이라면서 “1900년초 하와이에서 이주한 수백명 한인들이 미 본토에 조성한 첫 한인타운 중 하나인 이곳은 항일독립운동이 활발히 전개된 지역으로, 미주한인이민사의 성지이자 선조들의 확고한 독립의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밝혔다.

중가주 리들리, 다뉴바에는 생활고와 인종차별에 시달리면서 미국사회에 조국독립운동을 알리고 임시정부에 독립자금을 지원했던 이민선조 190여 묘위가 안장돼 있다.
이날 100주년 기념식은 오전 11시 리들리시 한인이민역사 기념각(독립문 축소모형)에서 열린다. 차만재 박사가 중가주 지역 독립운동사 개요를 소개하며, 주요인사와 단체장들이 기미독립선언서를 이어 낭독하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세계사적인 의미와 역사적 의의, 선조들의 정신 계승 등을 되새길 예정이다. 또 퍼시픽유스콰이어, 한사모 사물놀이단이 공연을 펼친다 기념식 후 버스로 다뉴바시로 이동해 1920년 제1회 3.1운동 기념식 장소 등 유적지들을 참관하면서 거리를 도보로 행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SF총영사관, SF평통, 각 지역 한인회, 북가주광복회, 김진덕 정경식재단, 중가주역사연구회가 공동주관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교통편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email protected], (415)921-2251, (415)590-408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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