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5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1.지난 22일 발생한 벨기에 브뤼셀 테러로 미국인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오늘 브뤼셀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애도한 가운데 미국인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2.시리아 정부군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가 장악하고 있던 팔미라 요새를 탈환했다고 시리아 국영 TV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군 관계자는 IS와 격렬한 전투 끝에 이 요새를 장악했으며, 전투 과정에서 IS 고위급 대원들도 다수 사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이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김 씨는 자신이 한국 정부 관계자의 요청으로 북한 사람들의 비참한 생활상을 찍었고, 그 대가로 돈을 받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4.총선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까지 공천 문제로 극한의 갈등을 빚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마지막 선택은 ‘절충’이었습니다. 정치적 큰 부담을 안고 배수진을 쳤던 김 대표와 마땅한 대응방법이 없었던 친박계 최고위원들간 한 발짝씩 양보한 것입니다.

5.더불어민주당 투톱인 문재인 전 대표와 김종인 비대위 대표 사이에 당 정체성을 놓고 엇갈린 말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총선 이후 주도권 다툼이 시작됐다는 관측과 중도층을 끌어안기 위한 계산된 발언이라는 시각까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