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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월요일 헤드라인 뉴스

1.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으로는 88년 만에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박 3일 동안 정상회담과 생방송 연설 등 바쁜 일정을 진행하면서 국교 정상화 외교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2.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쿠바 방문은 역사적인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징성이 큰 방문 배경에는 양국이 외교와 경제적인 측면에서 각자 바라는 사항들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3.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방문에 쿠바 시민들은 한껏 들뜬 모습이 역력합니다. 카스트로 정권 체제에 불어올 경제 회복과 개방 바람에 대한 기대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반정부 시위대가 대거 체포되는 등 철권통치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치 않습니다.

4.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공천 작업이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진통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례대표 선정을 위해 소집된 중앙위원회를 잠시 정회하고 비례대표 명단 작업을 위한 소위를 구성해 세부 명단을 조율하고 있지만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5.새누리당 지도부가 유승민 의원의 공천 문제를 논의했지만 오늘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내일로 결정을 미뤘습니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친박계 지도부의 자진사퇴 압박에 유승민 의원은 침묵으로 맞서고 있는데, 총선 일정상 모레(23일)까지는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6.제3당인 국민의당도 연일 공천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경선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일부 후보 측 지지자들이 최고위원회에 난입하는 폭력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당 선관위원장이 책임을 지고 전격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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