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8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당초 오늘부터 시행에 들어갈 불법체류청소년 추방유예 확대 조치가 텍사스 주 연방법원의 명령에 의해 일단 시행이 연기됐다. 바락 오바마 행정부는 연방법원의 중지 명령을 번복시키기 위한 항소절차에 들어갔다.

2.남가주 LA 지역의 정치인들과 이민단체, 노조 등은 이번 추방유예 중단에 대한 시행 중지 명령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법원의 명령이 번복될때까지 항의 집회 등 단체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4.미주최대 의류박람회인 매직쇼가 어제부터 라스베가스에서 시작돼 내일까지 열린다. 130여게 한인업체들이 참가했고 주요 한인은행들도 행장이 직접 현장을 찾는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고 있다.

5.백악관이 오바마케어 올해 가입자 수가 114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방정부가 당초 예상했던 910만명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가입해 순조로운 상황이다.

6.최근 경기상승세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남가주 부동산 거래 건수가 1년 전보다 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캘리포니아주의 외국인 주택구입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7.지난달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가 그 전달보다 0.8% 하락했다. 6년 2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며 최근 유가하락이 큰 영향을 미쳤다.

8.한국은 이제 2015년 설날을 맞았다. 3,300만 여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서 푸근한 설 명절을 보내고 있다.

9.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후임 비서실장을 설 연휴 이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3 주년인 오는 25일 이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10.무함마드 알리 알하킴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는 IS가 장기 매매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11.그리스가 긴축을 제외한 구제금융 자금지원 연장을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로존 채권단의 요청을 사실상 거절한 것이어서 유로존측이 이를 수용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