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헤드라인

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은 “의회와의 관계가 끝날 것”이라고 강하게 비난했고 민주당은 실제로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즉각 소송에 나설 전망이다. 

 2.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향한 미국 내 시선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비핵화 문제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섞인 전망 속에 또 하나의 환상일 뿐이라는 암울한 비관론도 적지 않다

북미 2차 정상회담을 열흘 남짓 앞두고 회담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북미 실무팀이 하노이에 들어가고, 이와 별도로 합의문 내용을 조율할 협상팀도 곧 만날 것으로 보인다

3.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미·중 고위급 협상을 마친 뒤 생산적이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다음 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계속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5.기호용 마리화나의 일반판매가 허용되면서 우편을 통해 마리화나를 배송하다 적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6.캘리포니아 주내의  공립학교에서 성교육 의무화 법안이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포르노 수준의 왜곡된 성관계 내용이 다수 포함돼있어  학부모들의 반발이 커지고있다

7.캘리포니아 주에서커뮤니티 컬리지 첫 풀타임 학생을 대상으로 1년간 학비 면제를 시행 중인 가운데 생활비까지 지원하는 법안이 상정됐다

8.가주노동청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종업원 상해보험’(워컴)에 가입하지 않고 비즈니스를 하는 주내 고용주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워컴 규정 위반에 대한 노동청의 대대적인 단속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9.미국이 다른 나라에서 자동차를 수입하는 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보고서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 편  앞으로 미국이 수입차에 높은 관세를 매길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어서 한국 차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형은행 JP모건 체이스가 자체 가상화폐 ‘JPM 코인’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10.5·18 민주화운동 관련 망언에 대한 고소·고발이 잇따르면서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1.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정부의 브렉시트 계획에 대한 하원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하원은 현지시간 정부의 브렉시트 계획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지만 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