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0일 화요일 헤드라인 뉴스

1.한국에서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첫 날 일정이 끝났다. 야당은 병역, 언론외압, 재산 등 각종 도덕성 의혹을 놓고 이완구 후보와 불꽃튀는 공방전을 벌였다.

2.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외압 논란이 담긴 녹취록이 일부 공개돼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여당은 녹취록 공개의 윤리성과 신뢰성을 문제 삼았다.

4.다음달 3월의 영주권 문호가 발표됐다. 취업이민3순위가 5개월 더 진전된 반면 가족이민에서는 최소 1주에서 최대 6주로 나타나 전달과 비슷한 속도를 보였다.

5.연방정부가 사이버 안보 위협을 감시할 정부 기관인 사이버위협 정보 통합센터를 신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오늘 센터 신설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7.윌셔은행이 뱅크오브 맨해턴의 모기지 부서의 대출 등 자산 일부와 직원을 인수했다. 앞으로 5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모기지 대출이 예상된다고 윌셔 은행은 밝혔다.

8.온라인 쇼핑의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소비의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비용에 대한 부담과 빨리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9.케이블 텔레비전 업체 컴캐스트가 타임워너케이블을 450억 달러에 인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시장 독과점 우려로 연방정부 당국의 합병 허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지난해 한국정부의 국세 수입이 예산보다 10조 9천억 원이나 부족해 결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세수는 3년 연속 부족 현상이 이어졌다.

11.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위한 4자협상이 임박한 가운데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교전이 격화되고 있다.

12.세계 굴지의 은행인 HSBC의 PB(개인자산관리) 조직이 부자 고객 10만여 명의 탈세를 도왔다는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보도가 나온 후 관련국들이 탈세 조사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