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8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다. 김백규 애틀랜타 전 한인회장은 8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을 국립민권인권센터(National Center for Civil and Human Rights)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미국비자 소지자들이 미군에 입대하면 즉각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어 인기를 끌어온 마브니(MAVNI) 프로그램이 오는 9월말까지 연장됐으나 실제 모병은 여전히 중단되고 있는데다가 한국어 모병은 아예 제외돼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3.샌프란시스코 시정부가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립 커뮤니티 칼리지에 대한 전면 무상 교육 실시라는 획기적 제도를 도입한다. 샌프란시스코 시는 1년 이상 샌프란시스코 시에 거주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샌프란시스코 시티칼리지(CCSF)의 학비를 전액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을 올 가을학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4.가족이민을 사실상 폐지해 신규 이민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감축하는 내용의 파격적인 이민개혁안이 추진되고 있어 반이민 행정명령을 뛰어넘는 엄청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의 합법 이민제도를 송두리째 바꾸게 될 이 이민개혁안은 백악관과 공화당이 힘을 합치고 있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