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수요일 헤드라인 뉴스

1.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IS 격퇴 작전과 관련해 새로운 무력사용권을 요청하면서 제한적 지상군 파견 조항을 포함했습니다.

2.오바마 대통령이 제한적이지만 지상군 파견으로 입장을 변경함으로써 미국의 IS 격퇴전략은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3.오바마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행위를 계속할 경우 엄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4.에볼라 방역을 위해 서아프리카에 파견됐던 1300명의 미군 병력 가운데 100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오는 4월 40일 까지 철수 귀국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5.지난 해 4분기 미국 국적을 포힉한 사람이 37%나 급증했습니다. 지난 2010년 IRS가 미국 시민의 해외 은행 계좌에 대한 추적을 강화한 이후 늘기 시작했습니다.

6.미국 정부가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지목돼 왔던 콜레스테롤 섭취 위험 경고 조치를 40여년 만에 철회할 방침인 가운데 의학계에선 거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7.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을 위한 본회의가 오늘 오후 열릴 예정이었지만 여야가 대립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당이 인준 불가 판정을 내리고 본회의 연기를 주장하고 나서자 여당은 단독 표결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습니다.

8.미국이 쿠바와의 관계 정상화를 선언한 뒤 본국 정부도 쿠바와 수교 추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민간 차원의 문화, 경제 교류에서 나아가 정부 차원의 개발협력 사업도 시동을 걸었습니다.